열한번째로 신세계+이마트 그룹 지배 구조 정리합니다.
먼저, 신세계 그룹은 백화점, 면세점과 같이 우리와 친숙한 기업이다.
매출 비중으로보면 백화점+면세점 점유율이 70%로 어마어마한 비중이다.
신세계+이마트는 '24년 10월 말에 계열분리가 완료되었다.
1) 신세계 : 정유경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장녀)
- 백화점, 면세점
2) 이마트 : 정용진 회장 (이명회 총괄회장 2남)
- 이마트, 스타필드, 건설, IT, 야구단
'19년부터 신세계, 이마트가 각각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열 준비는 진행 중이었다.
이마트 쪽 신세계 사업은
이마트, 편의점, 스타필드가 메인이라 할 수 있겠다.
이마트 계열에서 이슈가 있는 것은 신세계건설 상장 폐지이다.
18,300원에 공개매수 하였고, '25년 2월 완전히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최근 건설쪽은 좋지 않은데, 이마트는 자발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였고
매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마트 아래 100% 자회사로 정리될 예정이다.
백화점 쪽을 보면 롯데나 현대보다 앞서가는 것 같다.
최근에 현대가 쫓아가고 있지만
신세계가 매출 10 백화점 중 1위는 물론
순위 권내 4개 지점으로 롯데 3개, 현대 3개 대비 우위이다.
이마트로 보면 이마트 자체는 대형할인마트에서 성적은 좋다.
하지만, 쿠팡이라는 대항마가 성장함으로써 영업이익이 좋지 않다.
그나마 '24년 3Q에는 다시 흑자전환하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이마트는 이미 '24년 3월 창사 31년만에 첫 희망퇴직을 받았다.
유통업계 실적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듯하다.
반면, 쿠팡은 '24년 3Q 영업이익 1,481억원 매출 10.6조원으로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이 준비했던 SSG닷컴은 다행히 영업이익은 내고 있으나
실적이 엄청 좋지는 않다.
사실, 신세계는 G마켓을 3조 4천억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인수하였지만
쿠팡의 아성을 이기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22년 기준으로 봐도 신세계가 쿠팡, 네이버에 이어 3위하는 것이 선방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신세계는 유통쪽 말고는 다른 산업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쉽지 않아보인다.
이마트 주가는 2018년 최고를 찍고 계속 우하향으로 내려가고 있다.
내수 시장 성장의 한계+경쟁자들의 성장과 맞물려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신세계 지주사 주가도 동일한 추이를 보인다.
2018년 최고를 찍고 계속 우하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세계_이마트 그룹 지배구조를 정리해보았다.
'24년 6월 기준으로 보아도 SSG닷컴 말고는 깔끔하게 분리를 해둬서
올해 임원 정기 인사 발표와 함께 계열 분리를 한 것 같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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