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로 롯데그룹 지배구조를 정리합니다.
롯데그룹은 우리나라 유통, 음식 분야가 주력인 기업이다.
주요 자회사 사업 현황
1. 롯데쇼핑
: 롯데백화점, 하이마트, 롯데마트, 홈쇼핑, 시네마 등 유통분야를 담당한다.
1) '24년 상반기 매출 순위
: 롯데가 백화점에서는 전통강자였으나, 신세계에 1위를 추월당했다.
(2017년부터 추월 당했으니 어느샌가 좀 지났다고 봐야할까?)
롯데마트도 이마트, 홈플러스에 비하면 선호도가 떨어지며,
1. E-mart 은평 2,500억 내외 (년 기준)
2. 홈플러스 월드컵 2,450억 내외 (년 기준)
3. 롯데마트 잠실 2,300억 내외 (년 기준)
코로나 이후로 쿠팡이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어려워지고 있다.
롯데시네마도 역시 코로나 이후 OTT에 밀리는 형국이다.
영화관 매출 순위 조차도 CJ CGV에 밀린다.
그럼에도 '24년 3분기 실적 적자는 아니다
2. 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이 합쳐진 내용이다.
* 정밀화학은 '22년 9월부터 합산
**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3년 4월부터 합산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었으나,
중국 화학회사 증설로 인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한화솔루션, LG화학도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고,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롯데는 기초화학물질 증산방향으로 투자를 해서 더 뼈아픈 것 같다.
게다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 시기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결론적인 것이라 판단을 하긴 어렵다)
3. 롯데웰푸드
: 아이스크림, 과자, 껌 등 먹는 음식 위주 판매이다.
롯데웰푸드는 아무래도 높은 마진을 남기기가 어려운 시장이기도 하고,
원재료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3Q에는 조금 감소한 것 같다.
4. 롯데칠성
: 각종 음료 (주류 포함)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롯데칠성 또한 많지 않지만 적자는 내지 않는 편이다.
롯데는 지난 주말에 부도 찌라시가 돌았었다.
롯데그룹은 바로 해명을 하였다.
배경은 건설 경기가 좋지 않고, 과거 태영건설 부도 이슈 때도 언급되었던 것이 롯데건설이었고
작년에 롯데케미칼, 알미늄 등 해서 자금을 수혈하였지만,
지금은 케미칼 자체도 계속 적자가 나오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추정된다.
안그래도 경기가 좋지 않은데, 롯데 수준의 기업이 무너지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루머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롯데 그룹 지배구조를 정리해보았다.
호텔롯데 - 롯데지주 - 롯데알미늄 이 주축이라고 보여지고,
오래된 기업이다보니 지배구조가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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