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두산 그룹 지배 구조

여섯번째로 두산 그룹 지배구조를 정리합니다.

 

최근 두산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이슈도 있어

해당 부분도 같이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하게 되었다.

 

두산 그룹은 한때 꽤나 큰 기업이었으나, 

투자 실패로 굉장히 많이 구조조정이 되었다.

 ex) HD현대인프라코어도 원래 두산인프라코어였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깔끔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1) 중공업 : 에너빌리티, 밥캣
   → 중장비, 원전/풍력 발전

2) 연료전지 : 퓨얼셀

3) 로봇 : 로보틱스

4) 반도체, 첨단소재 : 테스나

 

두산 지배 구조 개편안 (두산 제공)

두산에서 제공한 지배구조 개편안이다.

클린에너지/스마트머신/반도체 및 첨단소재 라고 분류는 굉장히 깔끔하게 잘되었다.

 

두산로보틱스는 신규 상장된 회사이며,

실적은 아직 적자를 면하지 못한 회사이다.

 

○ 시가 총액 ('24년 10월 29일 종가 기준)

 - 로보틱스 : 4.5조 

 - 밥캣 : 3.7조

 

○ 영업이익 ('24년 1~2Q 합계)

 - 로보틱스 : -148억

 - 밥캣 : 5,604억

 

두산로보틱스 실적(네이버증권 제공)

 

두산밥캣 실적 (네이버증권 제공)

 

위의 표와 같이 밥캣은 분기에 영업이익을 2,000~3,000억을 내는 알짜회사다.

지배구조 개편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로보틱스 밑에 밥캣을 두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은 나쁘지 않으나,

주주에게 적정수준으로 보상을 하느냐가 아니었고,

현 모회사인 에너빌리티 주주에게 적정한 보상이냐에 대한 부분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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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두산 지배구조 (직접 작성)

 

빨간색 점선으로 표기한 것이 두산의 개편으로 변경될 사항이다.

금감원장이 브레이크를 한번 걸어서 아래와 같이 개선이 되긴 하였다.

 

○ 두산에너빌리티 100주 기준

  - 기존 : 에너빌리티 75.3 주, 로보틱스 3.15 주

  - 개선 : 에너빌리티 88.5 주, 로보틱스 4.33 주

 

회계상 순자산 장부 기준 → 시가 기준으로 변경하여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개선이라도 되어서 다행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