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대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 후기 작성합니다.
반도체는 섹터 특성상 사이클이 있는데 '24년은 호황사이클로 예상되었고,
AI 투자가 확대되면서 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 삼성전자
1. 매수 기간
- 1차 : '24년 2~3월
- 2차 : '24년 6~8월
2. 매수 근거
- 시장 관점
: 위에서 간단하게 요약하였지만,
'23~24년은 반도체 호황 사이클로 예상되었고,
엔비디아, Open AI, Google, 테슬라, Meta 등
AI 붐이 시작되었고, 실제로 실적이 확인되었다.
3. 결과
1차 매수는 2~3월에 한 물량을 4월에 모두 털었다.
이후 6~8월까지 매수/매도를 병행하면서 진행하였는데,
고점에 산 물량도 있어 수익이 그렇게 좋지 못하였다.
그래도 크게 하락하기 전에 털어버린 것이 다행일수도 있겠다.
삼성전자 배당까지 감안한다면 약 3% 미만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75,000원 기준, 배당 361원/주, 약 0.5%
○ 삼성전자 주식 부진 원인 분석
1. HBM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 불발
→ 1년째 퀄 테스트 간다고 했지만 결국은 못한다고 인정
(AI수혜를 못받음, 고수익 품목)
2. 파운드리 사업 부진
- 삼성전자 3나노 GAA 공정 수율이 너무 낮아, 고객외면 (AMD, 퀄컴 등)
- 악순환 고리
: 3나노 수율이 낮음 → Exynos 2500 개발 어려움 → 삼성모바일(S, Z시리즈) 퀄컴 칩셋 탑재 → 모바일 가격 경쟁력 약화
→ 반대로 앞부분이 잘풀린다면 선순환고리로 돌아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
3. D램 수요 부진
: 최근 모건스탠리에서 반도체의 겨울이 왔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반도체 주식이 최근에 급락하였다.
이번 주에 발표된 TSMC 실적에서도 AI 부문이 견고하지
다른 부문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는 사실인 것으로 판단
○ SK하이닉스
1. 매수 기간 : '24년 7~9월
2. 매수 근거
- AI 수요 견고, HBM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수익성 좋을 것이라 예상
- 기술적으로 고점대비 조정받은 시점이라 판단
(고점 24만원 대비 20%정도 조정받음)
3. 결과
매수 시점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검은 월요일(8월5일)을 맞으면서 쉽지 않은 트레이딩이었다.
최초 가격인 19만원은 8월, 10월이 되어서야 도달하였다.
8월 급락에 손절도 일부 진행한 부분도 있어 수익률은 크게 높지 않았다.
멀지 않은 시점에 추격매수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8월 고점에 분할 매도하고
다시 8월 말 ~ 9월 분할 매수로 꽤 공을 들였다.
이후 모건스탠리 반도체의 겨울이라는 보고서가 나오고 또 급락을 하였다.
이때, 공격적으로 매수할까 하다가 조금만 매수하고 올라가는 폭이 높을 때 마다 분할 매도 완료하였다.
10월 말에 SK하이닉스 실적이 나오는데,
이번 주에 TSMC 실적 나온 것을 보면 충분히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적까지 보고 매도를 했어야 했나 싶다.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보고 확신이 떨어졌던게 있었을까?
삼성전자도 힘을 못쓰는 상황이어서 좀 급하게 매도를 한 것 같다.
확신을 좀더 가지는 트레이딩이었다면
꽤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트레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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